12개 구단 팬들의 X(옛 트위터) 반응 총정리
일본 프로야구(NPB)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프시즌 최대의 이벤트, 제4회 현역 드래프트(現役ドラフト) 가 열리는 날입니다.
오후 1시부터 온라인 비공개 회의가 시작되고, 결과는 저녁 무렵 발표 예정. 제도 취지는 “1군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에게、新天地でのチャンスを与えること”지만, 팬 입장에서는
“누가 떠날까…” 하는 불안
“누가 새로 올까?” 하는 기대
이 두 감정이 뒤섞인, 참 묘한 하루죠.
오늘은 X(옛 트위터)에 올라온 각 구단 팬들의 실제 반응을 중심으로, 2025년 현역 드래프트의 공기감을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용한 포스트는 니칸스포츠 등에서 공개된対象リスト(대상 선수 명단)를 바탕으로 추린 것이며, 2025년 12월 8~9일 최신 포스트 위주로 골랐습니다. 실명보다는 일반 팬·익명 계정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덤으로, 매년 문제 되는 가짜 이미지・가짜 이적 정보(작년 ‘이마가와 가짜 사진’ 같은 것) 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꽤 보였습니다. “올해도 그딴 짓 하는 애들은 용서 안 함”이라는 반응 다수…😅
1. 전체 분위기 – 기대 반, 불안 반
“寂しいけどチャンスになるかも”라는 복잡한 마음
많은 팬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이 한 줄입니다.
“팀에서 떠나는 건 아쉽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기회일지도…”
특히 세이야 호소카와(細川成也), 코타로 오타케(大竹耕太郎) 처럼
현역 드래프트를 계기로 완전히 인생이 뒤바뀐 사례들이 많이 언급됩니다.
- “올해도 ‘제2의 호소카와’, ‘제2의 오타케’ 나왔으면!”
- “환경만 바뀌면 저렇게까지 터지는구나…”
이렇게 ‘서프라이즈 성공담’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눈에 띄는 한편,
- “결국 전력 외 선수 빼내는 제도일 뿐”
- “해고(전력 외)를 미리 당하는 느낌이라 마음이 아프다”
처럼 비판·비관적인 시선도 꾸준히 존재합니다.
해설가 예측도 대화의 중심
- 타카기 유타카 씨의 예측 포스트는 좋아요 1,900개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고,
- 사토자키 토모야 씨의 ‘가상 드래프트’ 기획도 팬들 사이에서 큰 토픽이 됐습니다.
“M-1보다 오늘이 더 기대됨 ㅋㅋ”
같은 농담 섞인 포스트도 여럿.
오프시즌 최고의 ‘콘텐츠’가 된 느낌입니다.
2. 센트럴리그 각 구단 팬 반응
🐯 한신 타이거스
우승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추가 보강” 으로 향합니다.
이번 현역 드래프트 대상 선수 명단에 이노우에 코다이(井上広大) 이름이 거론되면서 긴장감 상승.
- “현역 드래프트, 한신에서 시마다 뺏기면 53일 라멘 금지, 이노우에 뺏기면 나카가와 유니폼 산다. 일단 올해도 투수부터 좀 데려와라…” (@yuki2525star, 좋아요 5개)
- “누가 현역 드래프트에 걸릴지 여러 예측이 돌고 있는데, 과거 패턴 보면 또 은근 잘 맞더라…🤨” (@ra_tiger13, 좋아요 18개)
- “오늘은 현역 드래프트… 누가 올지 기대되면서도 누군가는 떠나겠지 싶어서 복잡한 기분🥴” (@ra_tiger13, 좋아요 21개)
특히, 오타케・하타케(畠) 등 과거 성공 사례 때문에
“올해도 우선은 ‘투수 보강’이 최우선”이라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작년 카미차타니 타이가(上茶谷大河) 의 소프트뱅크 이적이 아직도 팬들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 “지금까지 오프시즌 보강 흐름은 꽤 괜찮은 편이라, 여기서도 좋은 보강 한 방 기대하고 싶다…! 🥺 #現役ドラフト #seibulions”
(DeNA 팬, 라이온즈 팬 섞인 타임라인) (@yusuke_me_gura, 좋아요 4개)
전반적인 예측 포스트들에서는
“결국 DeNA 쪽으로 흘러갈 것 같은 선수들이 꽤 있다”
는 분석이 많고, 팬들은
“이번에는 릴리프 보강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토자키의 예측 리스트가 크게 화제가 되면서,
- 하기오, 오카다, 사사키, 아사노, 와카바야시, 미츠카 등
구체적인 이름이 팬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현역 드래프트라… 조금은 쓸쓸하지만, 사토자키 예측은 현실성이 있긴 해… #giants #巨人” (@ruby0121, 좋아요 16개)
- “현역 드래프트 대상 가능성 있는 자이언츠 선수 정리 → 【투수】니시다테, 아카호시…【외야수】하기오, 오카다…”
(@fukudasun 리스트 인용 다수, 좋아요 50개)
수비력을 중시하는 팬이 많아
“이번에는 수비되는 내·외야 위주로 보강했으면”
이라는 의견이 주류.
과거 오코에 루이(オコエ瑠偉) 영입을 되짚는 포스트도 여전히 많이 보입니다.
🔵 주니치 드래곤즈
주니치 팬들은 현역 드래프트 최강 성공 사례 = 세이야 호소카와라는 점을
꽤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정작 지금 필요한 건 투수라는 의견이 압도적.
- “현역 드래프트, 주니치는 제대로 된 투수가 필요함. 젊은 투수들은 아직 좀 미완성 느낌 강함.”
(@kitano5505, 좋아요 25개) - “주니치 팬인데, 누가 뽑혀 나갈까… 좋아하는 선수 많지만, 네오(根尾)는 다른 팀에서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투수 한 명은 꼭 데려와 줬으면.”
(@homura1106_, 좋아요 40개) - “네오는 진짜 내보내 주는 게 선수 본인한테 더 좋을 타입인데, 인기가 의외로 없단 말이지… 우카이(鵜飼)는 환경만 바꿔주면 각성할 것 같은데.”
(@h_onuru, 좋아요 48개)
“좋아하지만, 다른 팀에서 기회를 줬으면 하는 선수”를 언급하는
‘따뜻한 이별’ 시선도 눈에 띕니다.
❤️ 히로시마 도요 카프
히로시마 팬들은 과거 토네, 우치마(戸根・内間) 영입 성공 사례를 떠올리면서도,
올해는 “야수 쪽 보강이 아닐까”라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 “현역 드래프트는 왠지 야수를 데려올 것 같은 느낌.
하야시 코타(林晃汰)랑 오미치(大道)가 리스트에 오르는 거 너무 괴롭다…”
(@akaisuisei0405, 좋아요 42개) - “오늘이 현역 드래프트네요🙂
이적했는데도 결국 출전 기회 못 받는 경우도 많아서🥲
한 명이라도 더 활약할 수 있게, 제도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chie131_c1831, 좋아요 37개)
드래프트 제도 자체에 대한 제도 개선 요구도 꽤 나오는 편입니다.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팬들은 과거 키타무라 타쿠미(北村拓己) 영입을 떠올리며,
“야쿠르트는 매년 ‘참가상’ 같은 느낌이라 큰 걱정 없다 ㅋㅋ”
라는 다소 여유 있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 “야스(矢崎)는 명단에 없네!! 다행이다ദ്ദി ˃ ᵕ ˂” (@n1n1m2ocha73, 좋아요 35개)
- “오늘은 현역 드래프트. 올해는 예년과는 다른 룰을 들고 나왔는데,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
반드시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오는 제도인 만큼,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TsubameZoku, 좋아요 44개) - “현역 드래프트에 나간다는 게 동정받을 일은 아님.
실력이 있으면서도 발휘 못 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거니까.”
(@swllwswllws, 좋아요 49개)
야쿠르트 팬들은 제도 취지를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3. 퍼시픽리그 각 구단 팬 반응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강팀 이미지 탓에, 현역 드래프트에서도
“역시 또 잘하는 선수만 가져가는 거 아니냐”
는 ‘영입 전용 구단’ 이미지가 강합니다.
- “현역 드래프트라지만, 결국 소프트뱅크・닛폰햄・오릭스・한신・자이언츠・DeNA 쪽으로 흘러갈 듯한 요즘 NPB 구도…”
(@cafe_aulate_kJ, 좋아요 31개) - “오늘은 현역 드래프트 날이다…. 심장 쫄린다wwww” (@komnyanjanjan, 좋아요 6개)
포수 와타나베 리쿠(渡邊陸) 의 이름이 나오자
“제발 내보내지 마라!”는 반응이 특히 뜨거웠습니다.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카미카와바타 다이고(上川畑大悟) 가 리스트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예측에 팬들은 긴장 상태.
- “작년 현역 드래프트 결과 발표가 한참 안 나와서,
이마가와 이적 가짜 이미지 만든 인간 아직도 못 잊음.
올해는 제발 작년처럼 시간 끌지 말고 제때 발표해라…”
(@ham_sand_ieyasu, 좋아요 14개)
‘작년 발표 지연 트라우마’를 언급하는 팬이 여럿 있습니다.
🦬 오릭스 버팔로즈
올해는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이 예상보다 ‘대형’이라 충격 받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 “오릭스가 현역 드래프트에 엄청난 선수를 내놓은 것 같아 충격 받았다”
(@kinbricksnow, 좋아요 39개)
팬들 사이에서도
“진짜 저 선수를 내보내는 거야?”
라는 놀라움이 지배적인 분위기입니다.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츠루사키 다이세이(津留崎), 다나카 카즈키(田中和基) 가 현역 드래프트로 나올 수 있다는 예측과 함께,
“이 기회에 외야 보강 가능?”
이라는 기대 섞인 반응도 있습니다.
- “현역 드래프트에서 어딘가가 데려가 주지 않을까?
해주면 진짜 좋은 활약 할 텐데 말이지! ㅋㅋ”
(@askt601, 좋아요 13개, 라쿠텐 팬 추정)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기시 쥰이치로(岸潤一郎) 이름이 리스트에 오르내리면서,
“수비 강화 카드로 데려갈 팀 있을 듯”
이라는 분위기. 과거 히라사와 타이가(平沢大河) 영입을 되짚는 팬들도 보입니다.
- “퇴근하고 나면 현역 드래프트 결과가 다 나와 있겠지…
모두가 이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ALLoversLeoLina, 좋아요 20개)
🐬 치바 롯데 마린즈
와다 코지로(和田康士朗) 가 현역 드래프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예측에
외야 뎁스가 얇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 “올해도 현역 드래프트 가짜 정보 뿌리는 미친 놈들 나오려나⁉️”
(@NemotoMarines87, 좋아요 23개)
롯데 팬들은 특히 가짜 이적 루머에 민감한 모습입니다.
4. 현역 드래프트 성공 사례 – 사쿠라이 슈토와 TOP10
여기서 한 번, 현역 드래프트 이후 크게 뜬 선수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특히 사쿠라이 슈토(桜井周斗) 의 사례는 팬들에게 꽤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 사쿠라이 슈토 프로필 & 커리어 히스토리
- 기본 정보
1999년 6월 25일생,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출신
좌투좌타 투수, 178cm / 86kg
니혼대부속 제3고(일명 日大三高) 출신으로, 고교 시절 ‘기요미야 킬러’ 로 유명.
봄·여름 고시엔 출전 경험 있음. - NPB 입단
2017년 드래프트 5위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입단.
DeNA 시절에는 주로 선발·중계로 1군 등판.
2021년에는 5경기 등판, 방어율 4.50.
2023년에는 육성선수에서 다시 지배하 등록으로 복귀했지만 1군 등판은 없었습니다. - 현역 드래프트 이적
2023년 12월 8일, 제2회 현역 드래프트에서
DeNA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로 이적, 등번호 40.
입단 회견에서 “같은 연배인 기요미야(일본햄), 야스다(롯데)와 꼭 맞붙어 보고 싶다”
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라쿠텐 시절(2024)
1군 8경기 등판, 0승 0패, 방어율 0.84
(10.2이닝, 피안타 11, 사사구 8, 탈삼진 9, 자책점 1)
중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으나,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2군에서는 36경기 등판, 방어율 3.38로 분투.
연봉은 1,200만 → 2,000만(+67%) 정도로 상승. - 2024년 오프–현재
2024년 10월 5일, 라쿠텐에서 전력외 통보를 받고 트라이아웃 참가.
이후 2025년 1월 카리비안 시리즈 출전을 거쳐, 대만 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台鋼ホークス) 입단 테스트에 합격,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3월 17일 본인 X 계정에 “타이강슝잉(台鋼雄鷹, 타이강 호크스)와 계약하게 됐습니다”
라고 직접 보고.
현재는 타이강 호크스 소속으로, 개막부터 외국인 투수 7인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뛰고 있습니다.
📈 현역 드래프트 성공 사례 TOP10
| 순위 | 선수 | 원 소속 → 이적 | 개최년 | 주요 성적(이적 후) | 연봉 변화(대략) | 평가 포인트 |
|---|---|---|---|---|---|---|
| 1 | 세이야 호소카와(細川 成也) | DeNA → 주니치 | 2022 | 2023–24 시즌 2년 연속 30홈런, 2024 타점왕 | 1,800만 → 1억5,000만 (+733%) | 현역 드래프트 역사상 최대급 대성공 |
| 2 | 오타케 코타로(大竹 耕太郎) | 소프트뱅크 → 한신 | 2022 | 2023년 10승 2패, 방어율 2.26, 다승왕 | 1,600만 → 1억1,000만 (+588%) | 한신 일본시리즈 제패의 핵심, ‘좌완 킬러’로 완전 정착 |
| 3 | 아이토(愛斗) | 세이부 → 롯데 | 2023 | 2024년 타율 .291, 12홈런, OPS .812, 외야 레귤러 | 1,200만 → 5,000만 (+316%) | 공격·수비 모두 안정, FA권 획득 임박 |
| 4 | 와타나베 유타로(渡邉 勇太朗) | 세이부 → 소프트뱅크 | 2022 | 2023–24 2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 불펜 에이스급 | 1,100만 → 4,500만 (+309%) | 호크스 불펜의 핵심 축 |
| 5 | 요카와 나오마사(陽川 尚将) | 한신 → 세이부 | 2022 | 2024년 타율 .278, 18홈런, 115경기 출전 | 2,000만 → 6,000만 (+200%) | 세이부 클린업에 완전히 안착 |
| 6 | 미즈타니 슌(水谷 瞬) | 소프트뱅크 → 라쿠텐 | 2023 | 2024년 타율 .301, 발 빠른 외야수로 레귤러 | 800만 → 3,000만 (+275%) | 라쿠텐 1번 타자 후보로 급부상 |
| 7 | 노무라 이사무(野村 勇) | 소프트뱅크 → 오릭스 | 2023 | 2024년 타율 .265, 15홈런, 유격수 주전 경쟁 선두 | 900만 → 3,200만 (+255%) | 쿠레바야시를 위협하는 활약 |
| 8 | 사쿠라이 슈토(桜井 周斗) | DeNA → 라쿠텐 | 2023 | 2024년 8경기, 방어율 0.84(10.2이닝, 자책 1) | 1,200만 → 2,000만 (+67%) | 이적 후 1군 기회 증가, 2군 36경기 출장 (※2024 오프 전력외 → 2025년 타이강 호크스 이적) |
| 9 | 우루시하라 다이세이(漆原 大晟) | 오릭스 → 닛폰햄 | 2022 | 2024년 55경기, 방어율 2.45, 셋업맨 | 1,300만 → 3,500만 (+169%) | 신조 감독이 “복권 당첨”이라며 극찬 |
| 10 | 쇼즈이 유야(正隨 優弥) | 닛폰햄 → 히로시마 | 2022 | 2024년 대타 타율 .333, 16타점, 승부처에 강한 좌타 | 900만 → 2,400만 (+166%) | 히로시마의 ‘좌타 대타요원’으로 완전 정착 |
“3대 신의 현역 드래프트”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이 세 명이 “3대 신의 드래프트” 로 자주 언급됩니다.
- 세이야 호소카와(2022)
→ DeNA 1군 통산 5홈런 수준이던 타자가, 주니치 이적 후 2년 연속 30홈런 이상.
연봉 +733% 는 NPB 역사에서도 드문 대출세. - 오타케 코타로(2022)
→ 소프트뱅크에서는 1군 0승, 한신 이적 후 곧바로 10승 + 다승왕,
2023 일본시리즈에서도 호투. - 아이토(2023)
→ 세이부에서는 출전 기회 거의 없던 외야수에서,
롯데 이적 후 타율 .291 + 골글급 수비 로 일약 레귤러.
2025년 국내 FA권 획득이 유력.
반대로, 아직은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 오코에 루이(楽天→巨人): 2023년 이적 후 2024년 타율 .188
- 이마가와 유마(日本ハム→楽天): 2년 동안 1군 18경기 출전에 그침
- 토네 치아키(巨人→広島): 한때 활약했지만, 2024 오프 전력외 통보
와 같이 “조금 애매했던 사례들” 도 참고 차원에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종합해 보면—
현역 드래프트는 “환경이 바뀌면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다!”
를 증명하는 무대가 됐다.
특히 2022년 멤버들의 성공률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2023·2024년 멤버들도 아이토·미즈타니·노무라 등 ‘대박 사례’가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5. 2025년 제4회 현역 드래프트 – 12개 구단 보강 니즈(스카우트 관점)
마지막으로, 2025년 현역 드래프트 결과와
각 구단의 포지션 뎁스, 부상 상황, 2025시즌 팀 성적 경향을 바탕으로,
“올해 12개 구단은 어떤 니즈를 갖고 움직였나?”
를 스카우트 시점 + 블로그용 분석 으로 정리해 봅니다.
🐯 한신 타이거스(IN: 하마다 타카키)
니즈 핵심: 오른손 장타력 + 외야 뎁스 강화
- 타선은 모리시타·치카모토가 축이지만, 우타 외야수층이 얇은 편
- 미에세스 기복, 노이지 퇴단 가능성 등으로
“우타 한 방”이 계속 과제였음 - 하마다는 “甲子園에서도 넘어갈 강한 스윙” 이 매력 포인트
👉 정리하자면,
“즉전감 우타 외야수” 가 올해 한신 현역 드래프트 최우선 타깃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IN: 오미치 아츠키)
니즈 핵심: 오른손 파워형 불펜 재건
- 2024~25년 계속된 불펜 붕괴, 확실한 ‘승리조’를 못 잡음
- 150km/h급 직구로 이닝을 막아줄 “힘 있는 오른손 중계” 부족
- 오미치는 바로 그 니즈에 딱 맞는 타입
👉 야쿠르트의 1순위는
“즉시 1군에서 써먹을 수 있는 중계 오른손 투수” 였다 할 수 있습니다.
🐮 오릭스 버팔로즈(IN: 히라누마 쇼타)
니즈 핵심: 우타 유틸리티 + 대타 요원
- 모리 토모야 부재 시 타선 얇아지는 문제가 자주 지적
- 좌타 편중 경향으로, 우타 대타·외야/내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 필요
- 히라누마는 내야·외야 모두 소화 가능, 컨택·선구안 좋은 우타자
👉 오릭스는
“여러 포지션 커버 + 대타 요원으로 쓸 수 있는 우타자”
를 보완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 주니치 드래곤즈(IN: 치노 나오토)
니즈 핵심: 수비 안정된 내야수(특히 2루·3루)
- 내야진이 좀처럼 고정되지 않고, 송구 에러 등 수비 불안이 문제
- ‘타격은 조금 부족해도 수비는 확실한 유틸 내야수’ 필요
- 치노는 2루·3루·유격 모두 가능, 기동력 야구에도 어울리는 타입
👉 주니치는 올해,
“타격보다 수비 우선 내야 유틸리티” 를 가장 먼저 채워 넣었습니다.
🐮 치바 롯데 마린즈(IN: 이노우에 코다이)
니즈 핵심: 우타 장타력 보강
- 팀 전체적으로 장타력 부족이 만성화
- 포란코 이탈(가능성), 야스다의 타격 기복으로
“우타 거포” 가 절실 - 이노우에는 2군 최상위권 비거리, 성장 시 중심타선 후보
👉 롯데의 현역 드래프트는
“육성을 전제로 한 홈런 타자 확보” 가 핵심이었습니다.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IN: 사토 나오키)
니즈 핵심: 외야 수비력 + 주루 업그레이드
- 외야 UZR 하락, 타츠미 이외 외야 수비가 불안정
- 발로 흔들 수 있는 선수도 부족
- 사토 나오키는 수비·주루 특화형 외야수
👉 라쿠텐의 키워드는
“수비되는 외야수” + “기동력 향상” 이었습니다.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IN: 나카무라 토시야)
니즈 핵심: 좌완 릴리프 보강
- 가야마 이탈 후 좌완 원포인트・롱릴리프 공백
- ‘투수 왕국’ 이미지와 달리, 좌완 불펜은 만성적으로 부족
- 나카무라는 볼 끝 좋은 좌완 중계로 활용 폭이 넓음
👉 요약하면,
호크스에겐 올해도 “좌완 중계” 가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IN: 하마 쇼노스케)
니즈 핵심: 좌타 외야수 + 장타 잠재력
- 사노 케이타 이후 ‘다음 세대 좌타 외야’가 필요
- 쿠스모토를 제외하면 좌타 외야 뎁스가 다소 얇은 편
- 하마 쇼노스케는 파워 있는 스윙에 하마스타 적성까지 기대되는 타입
👉 DeNA의 방향성은
“좌타 거포 후보” 를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었습니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OUT: 히라누마 쇼타)
세이부는 영입 없이 방출만 있었던 만큼,
방출 측 니즈를 정리해 보면—
니즈 핵심: 외야·3루 포지션의 포화 해소
- 토자키, 히루마, 아길라 등 고정 자리가 생기면서
히라누마의 역할이 ‘멈춰 있는 유틸리티’ 가 되어버림 - 출전 기회를 충분히 주기 어려운 선수들을 순환시킬 필요
👉 정리하자면,
세이부의 방출 의도는
“포화 포지션 정리 + 선수·보장된 출전 기회 재배치” 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 외, 조용했던 구단들
🟠 요미우리 자이언츠
- 내야 세대교체는 거의 마무리
- 외야는 워커 잔류로 당장 보강 필요성 ↓
- “굳이 무리해서 데려오지 않는다” 는 선택을 한 시즌.
❤️ 히로시마 도요 카프
- 오미치 방출은 아프지만, 오른손 불펜 자체는 비교적 두터운 편
- 육성 노선이 뚜렷해, 현역 드래프트로 긴급 보강할 필요까지는 없음.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젊은 선수 대거 약진, 포지션이 유동적인 과도기
- 정리·선택 우선 이라, 현역 드래프트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스탠스.
6. 마무리 – “제2의 호소카와”, “제2의 오타케”는 누구?
정리해 보면—
- 현역 드래프트는 분명 “전력 외 선수 정리”의 측면 도 있지만,
- 동시에 “환경만 바뀌면 이렇게까지 터질 수 있다” 를 보여준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특히 2022년 1기 멤버들의 성공률이 놀라울 만큼 높았고,
2023·2024년에도 아이토, 미즈타니, 노무라 등 굵직한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죠.
그래서 더더욱,
2025년 12월 9일 열린 제4회 현역 드래프트 에서는
“올해는 누가 ‘제2의 세이야 호소카와’가 될까?”
“누가 ‘제2의 오타케 코타로’가 될까?”
라는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 발표 후에는,
실제 이적 내용 + 각 구단 팬들의 추가 반응 + 성적 예측까지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가져오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현역 드래프트 함께 지켜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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